쌍용, 싱가포르에 시멘트 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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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쌍용「시멘트」(대표 진봉현)가 「싱가포르」에 「시멘트·크링커」공장을 세울 계획을 추진 중. 「싱가포르」는 「시멘트」의 국내생산이 모자라 현재 연20∼30만t씩 수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2∼3년 안엔 연1백만t 이상을 수입할 전망이다.
「싱가포르」는 일본이 금년부터 「시멘트」출입국으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공급선을 찾지 않을 수 없어 그동안 「싱가포르」에 「시멘트」를 수출해 온 쌍용「시멘트」에 「크링커」공장을 현지에 세우도록 제의하게 됐다는 것.
쌍용은 「싱가포르」의 「시멘트」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고 또 가격도 좋아 채산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현재 20∼30만t 규모의 「크링커」공장 건설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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