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교포 송환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 10일 합동】일본 「오오히라 」(대평) 외상과 소련 「그로미코」 외상은 9일 「사할린」에 억류되고 있는 일본인과 한국인의 송환 문제를 협의했다고 일본 공동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모스크바」 특파원의 보도를 인용하여 양국 외상은 9일 상오 6시 (현지시간 9일 밤 11시) 양국간의 영토 문제를 중심으로 일본 어선의 안전 보호 문제, 경제 협력, 성묘 그리고 「사할린」 억류의 일본인 및 한국인 송환 문제 등을 협의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구체적인 토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