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대만 노선 포기 의사를 전달|대 중공항협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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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합동】일본 항공 (JAL)의 「고바야시」 (소림) 회장은 9일 하오 방일중인 중공 무역 우호 대표단의 유희문 단장을 극비리에 「호텔」로 찾아가 일·중공 항공 협정 체결을 추진하기 위해 JAL의 대만 노선을 포기할 의향을 정식으로 전달했다고 10일 「요미우리」(독매) 신문이 보도했다.
이것은 일·중공 항공 협정 교섭에서 중공 측이 JAL의 대만 노선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교섭에 난색을 보여왔는데 JAL이 대만 노선을 포기함으로써 조속한 시일 안에 협정 체결을 실현시키려는 의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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