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두 미 석유사 국유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베이루트 7일 AP합동】「이라크」 정부는 7일 제4차 「아랍」·「이스라엘」 전쟁에서 「이집트」와 「시리아」를 지원한다는 표시로 「엑슨」「모빌」두 석유 회사의 주를 다시 국유화했다. 「바그다드」 방송은 이 국유화 조치는 「아랍」 제국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공에 대항하는 보복이라고 말하고 「아랍」 영토내의 미국 이권을 강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정부는 또 「아랍」 석유국에 대해 미국과 그밖의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외국에 대한 석유 공급을 당장 중단하거나 축소하여 「이라크」의 조치에 뒤따를 것을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