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중입 희망자 13만5천61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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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년도 서울 시내 중학교 진학 희망자가 모두 13만5천61명으로 73년도보다 7천9백22명이나 크게 늘어났다.
6일 서울시 교육 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21일부터 10월2일까지 접수된 중학교 진학 희망자수가 내년도 국민학교 졸업 예정자 14만6천4백7명의 92.2%를 차지, 73년도의 졸업예정자 14만4천1백84명의 88.2%인 12만7천1백39명이 지원한 것보다 지원자수는 7천9백22명이나 늘고 지원율도 4%나 높아졌다.
서울시 교위는 지원자들 가운데 오는 12월1일부터 8일까지 있는 등록금 예치 때 약 4∼5%가 누락되더라도 (73년도는 4.7%, 6천4백63명이 탈락) 실제 배정자수가 12만9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73년도 실제 배정자 12만1천2백22명보다는 거의 8천명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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