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구매 수권 법안 통과|5억불 감액 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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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일 AP합동】미 상원은 1일 미 해외 주둔 병력 중 11만명 감군을 필요로 하는 총 2백10억「달러」 무기 구매 수권 법안의 5억 「달러」 감액 수정안을 두 차례의 표결 결과 부결시키고 91대 7표로 원안대로 통과시켜 상하 양원 협의회에 회부했다.
이날 상원은 「로버트·C·비르드」 상원 의원이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7억5천만「달러」 전면 삭감 안을 철회한 「휴버트·험프리」 상원 의원의 동조를 얻어. 발의한 5억 「달러」 감액 수정안을 첫 표결에서 50대 47표로 채택했다가 재투표에서 번복, 50대 47표로 부결시킨 뒤 동 군사 구매 수권 법안을 91대 7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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