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에는 자유 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빈26일 】「체코슬로바키아」의 극작가「파벨·코흐우트」는 26일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고「체코」에는 자유가 없다고 항의 함으로써 소련 지식인들의 반체제주의 대열에 참가했다.
전 「체코슬로바키아」지도자「알렉산드로· 두브체코」의 지지자인「코흐우트」는 소련이「체코」 에 진주한 후「프라하」에 계속 머물러 왔으나「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의 강압으로 그 때부터 여태까지 침묵을 강요 당해 왔다.
「코흐우트」는 「프라하」에서 가진「인터뷰」 에서 「칠례느듸 군부 쿠데타」와 「체코」 의 자유부재를 비난했는데 이 「인터뷰」는 이날「오스트리아」의 방송과「텔리비젼」으로 보도되었다.
그는 『나는 「칠레」의 군사정부에 항의한다.그러나 나는 또한 우리나라의 사태에 대해서도 항의하는 바이다.나는 똑같은 일들이 이곳 우리사회제도에도 일어나고 있으므로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