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근세 19.5% 증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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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74년 예산안의 세목별 내국세내용이 밝혀졌다. 정부가 21일 오후 공화-유정 합동예결위에 제출한 74년 내국세 징수방안에 의하면 74년 중에 간접세 2천8백23억원, 직접세 2천4백40억원, 과년도 수입 65억원, 인지수입 71억원 도합 5천3백99억원을 징수하게 되어 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 1천4백72억원, 법인세 7백70억원, 물품세 5백억원, 영업세 6백96억원 등인데 명년엔 전화세로 62억원을 걷게 되어 있다.
세목별 증가율은 직물류세의 61.3%가 가장 높고 다음 부동산소득세 29.7%, 석유류세 29.5%, 사업소득세 28.9%등인데 갑종근로소득세는 19.5% 늘게 되어 있다.
직·간세별로는 직접세가 22.5%, 간접세가 26.9%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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