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대 예배당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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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10차 기독교오순절 세계대회가 열리는 여의도 순복음 중앙교회(목사 조용기·38)는 6천8백석의 대 예배실을 가진 지하1층, 지상3층(연건평 3천2백60평)의 단일 건물로는 동양 최대규모의 교회로 예배실 중앙에는 「탤리비전」주조종실까지 설치되어 있다.
신도들의 성금 8억4천만원으로 지난 70년4월에 착공, 3년4개월만에 완공한 이 교회는 2층과 3층이 통한 대 예배실 중앙에 직경 57m의 기둥 없는 「돔」형 지붕으로 덮여있다.
지하 1층에는 신도학생들을 위한 8개교실의 교회학교와 2백 명을 수용하는 식당이 있으며 1층은 일반신도들의 기도실과 6백석의 「예루살렘」성전, 3백석의 「베들레헴」성전 예배실이 있어 대 성전에서 예배보는 광경을 「탤리비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교회의 봉헌식은 오순절대회를 마치고 오는 24일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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