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중국추방, 중공가입 논의-아시아경지연맹 집행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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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방콕 17일 AFP동양】자유중국을 「아시아」경기연맹(AGF)으로부터 축출하고 중공을 대신 가입시킬 것인가를 결정짓게 될 「아시아」경기연맹사상 가장 중요한 AGF집행위원회가 17, 18일 양일간 방콕의 「두시트·타니·호텔」에서 개막된다.
이번 AGF집행위 회의에는 태국·이란·일본·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이스라엘」등 9개국이 참가, 중공의 AGF가입 및 자유중국 추방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9개국 집행위 가운데 「이란」과·일본은 중공의 AGF가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도 중공가입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국은 자유중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및 「이스라엘」은 자유중국에 동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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