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갑근세의 면세점을 인상하기 위한「소득세법 개정안」과 농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농지세의 기초 공제를 높이는 내용의「지방세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안키로 했다.
김옥선 의원이 성안한「지방세법 개정안」은 ▲갑류농지(주곡생산)에 대한 기초공제를 현행2·5㎘(쌀25가마 상당)에서 2.5t(31가마)으로 인상하고 ▲을류농지(특용작물)는 소득금액 8천원의 기초공제에서 1만원으로 높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채문식 대변인은 17일 영업세법이나 법인세법 등 각종 세법에 대한 개정안도 당 정책위가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