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석유회사서 대항하기로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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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 5일 AFP동양】5일「리비아」정부의 외국 석유회사 자산 일부국유화 조치에 직면하게 된 국제 석유 회사들은「리비아」요구에 대항하기로 결의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2개「유럽」회사를 포함한 8개 석유회사들이 이곳에서 협의를 갖고 있는 가운데 석유 문제 전문가들은 이들 회사가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 회사들은 공식논평을 거부하고 있으나 이들은 51% 국유화에 대한 보상책이 불충분할 뿐 아니라 배럴 당 6「달러」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에서「리비아」가 제안한 조건을 수락할 수 없다는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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