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간부 10명 일서 재입국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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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법무성은 30일 북한 공산주의 정권수립 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키 위해 평양에 갈 것을 신청한 조총련 중앙상임위 부의장 정재필 등 10명의 일본 재입국을 허가키로 결정했다. 일본정부가 정치적 색채가 강한 행사에 출석하는 조총련계의 재입국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들은 출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일본에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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