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살에 잡곡가루 꼭 섞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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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7일 추석을 전후한 떡쌀소비를 절약토록 하기 위해 시내 3백16개 떡방아간에 대해 떡쌀에 반드시 30% 이상의 밀가루와 감자가루 등을 섞도록 지시하고 오는 9월5일부터 10일까지 동 직원을 파견,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과 양곡관리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시는 30% 잡곡가루를 섞음으로써 약 4만6천 석의 쌀 절약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과 아울러 일반인에 대해서는 9월3일부터 8일까지 매일 하오 2시 구별로 추석 송편 빚기 및 상차리기 강습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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