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커크 장래」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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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언커크」(「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는 29일과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28차「유엔」총회에 제출할 「언커크」연차 보고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언커크」의 임무가 당분간 성취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 이 기기를 자진 해체하거나 기능을 정지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해 이를 보고서에 수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언커크」회원국들은 한국 정부 및 「유엔」회원국들과 광범한 협의를 거쳐 「언커크」의 장래 문제를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에 수록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이번 전체회의는 「파용·추티클」 주한 태국 대사를 의장으로 비·호·토·화란 등의 주한 대사가 참석한다.
관계 당국자는 연차 보고서 내용은 「유엔」총회에 제출된 뒤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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