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기능공 격려다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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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대통령은 21일하오 청와대에서 기능 「올림픽」 출전선수들을 위한 다과회를 베풀어주었다.
기능 「올림픽」경과 얘기도중 육영수여사가 양장부문에서 금 「메달」 을 딴 배윤회군을 보고 『처음 신문의 우승기사를 보면서 여자인줄 알았다』 고하자 박대통령은 『체육은 여자가 휩쓸었지만 기술에선 남자가 낫다』고 「조크」.
선수들의 체격이 모두 작은것을 보고 박대통령은 『모두들 많이먹어 살도 좀 찌도룩 해야겠다』 고했다.
박대통령은 『여러가지 기술에서 많이 향상 되었지만 기계설계는 아직도 뒤떨어져 남의 나라설계롤 사다쓰고 있는 형편이니 앞으로는 외국의설계보다 더 우수한 사계공작설계를 만들라』 고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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