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사정 악화·지준 부족 사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여신과다와 일반 재할 한도 철폐로 시은의 자금사정이 악화, 8월 들어 지준 부족이 나타나고있다.
20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8월 상반기 중 5개 시은은 1일 평잔 4억 원의 지준 부족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올 들어 크게 늘어난 여신과 지난 4월로 한은의 일반 재할 한도 2백 40억 원이 없어진 때문에 나타난 일시적인 자금부족현상이라고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이 관계자들은 하반기부터의 긴축금융이 본격화되면 9월 상반기부터는 다시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준 부족을 나타낸 은행은 한은법 60조에 의해 부족 평잔의 1%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게 되어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