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미·일 외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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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8일 UPI 동양】「윌리엄·로저즈」 미 국무장관과 「오오히라·마사요시」(대평정방) 일본 외상을 비롯한 미·일 관리들이 올 가을 「유엔」 총회에서 제기될 한국문제 대책을 토의하기 위해 8월말께 「뉴요크」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미 관리들은 현재 중동을 제외하고는 한반도를 세계에서 가장 불안한 지역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미 국무성은 북경·「모스크바」 및 동독에 대해 취해온 미국의 적극적인 화해노력에 비추어 만약 북한이 올 가을 「유엔 총회에 관사 13명과 사무원 2명의 「업저버」를 파견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들에게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통고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최근 그가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에 반대치 않는다고 공식발표 했으나 북한은 이 『동시가입 안』을 거절했으며 미 관리들은 평양 측이 태도를 변경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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