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고교교환 경기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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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제6회 한·일 고교교환경기대회가 18일 상오 9시반 5백여 한·일 양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마자와」(구택) 체육관에서 입장식을 거행함으로써 개막, 이틀간의 경기에 돌입했다.
일본체육회관계자와 제일교포 등 많은 관중이 참가한 가운데 입장식이 끝나자 10시 반 우리 나라의 덕성여고와 일본의 성덕여고간의 여자 농구경기를 필두로 9개 종목에 걸친 제1차 전이 일제히 시작되었다.
일본 「팀」은 제1차 전에서 육상을 제외한 8개 종목에 동경대표를 출전시키며 20일의 제2차 전에는 전 일본대표를 출전토록 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17일 하오 「기시」(안)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체육협회 주최의 선수단 환영식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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