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위원장들 불평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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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17일 6개 원외지구당의 위원장 회의를 소집.
이해원 대변인은 회의목적에 대해『지구당 개편 후에 이들의 모임이 전혀 없어 이 기회에 현 운영지침을 시달하고 현지 사정을 알아보아 6년 후의 선거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들의 소외감을 씻어 참여의식을 높이려는 것인 듯.
6명의 위원장 가운데는 지난 7월 임명된 서산-당진의 이명휘씨만 새얼굴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부위원장을 지낸 사람이어서 원외위원장의 특수한 위치를 알고 있는 이들은 당에 대한 불평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
한편 공화당은 당원 정예화를 위해 기간당원에 대한 훈련을 계속하고있는데 많은 사람이 훈련기간이 너무 길다고 불평들.
훈련기간은 사무국요원 3주, 일반당직자 2주, 부녀당직자 1주씩인데 관리장·부위원장 등 생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훈련기간을 단축해 달라는 건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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