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무회담

여·야는 16일 김대중씨 납치사건에 관련한 국회 특조위 구성과 영동철도사고 문제를 따지기 위해 교체위를 소집하자는 신민당 측의 제의를 다루기 위해 총무회담을 가졌다.
총무회담은 김대중씨 사건에 관련한 외무·내무·법사 등 3개 상임위 합동회의 개최와 조사위 구성문제는 수사진전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을 두기로 하고 수사진전에 따라 필요하다면 합동상임위개최여부를 재론키로 하되 교체위는 17일 상오 열어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고경위를 듣고 관계자의 문책, 피해보상 및 대 정부건의문제를 토의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