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적 활동지침 만든 공화 중앙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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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7월 개편을 마친 공화당 중앙위원회는 활동강화대책으로 분과위 별로 관련되는 직능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기능을 강화키로 했으나 무엇을 「협조」하고 어떤 「기능」을 강화할지 구체안을 못 잡아 추상적인 활동방향만 잡은 셈.
이와 아울러 매달 1개 분과위씩 「세미나」를 주관해 여기에서 논의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은 정책입안자료로 활용키로 했는데 수년동안 유명무실했던 기구가 얼마나 활기를 띨 지 걱정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말.
중앙위는 이달 안에 위원 4백85명으로부터 5천원씩 모두 76만원의 재해대책공금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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