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시체 23구를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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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휴스턴10일AP합동】지난 3년 간 10대 소년 약27명이 성도착자들에 의해 살해 암매장 당한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엽기적 살인 사건이 살인 행위에 가담한 두 10대 소년의 자백으로 밝혀졌으며 그들의 자백에 따라 희생자 발굴 작업에 나선 「휴스턴」경찰은 10일 현재 23구의 시체를 발굴했다. 이 「텍사스·섹스」살인 사건이 세상에 밝혀진 것은 고교 중퇴자 「에머·웨인헨리」군 (l7)의 경찰 자백을 통해서인데 그는 동성애자인 「딘·알센콜」(33)이라는 전기기술자가 소년25명 내지 30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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