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선박 차관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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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박동순특파원】한국은 9월초에 동경에서 열릴 한·일 정기 각료 합의에서 새로이2천∼5천만 달러의 선박 차용여를 제의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71년도 각료회의에서 합의된 선박차관 규모는 5천만 「달러」로서 해당 협정 체결이 전제가 됐는데 지금까지 한·일간의 견해차이가 좁혀지지 못하여 협정결정이 늦어져 5천만 달러의 공여도 지금까지 늦추어져왔다.
일본측은 이번 각료 회의에서 한국측의 신규 차관 요청에 동의하는 대신 해운협정체결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조속히 제기하는데 합의를 얻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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