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막시모프 추방 소련 작가 동맹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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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8일AFP동양】『창조의 7일』과 『검역소』의 저자「블라디미르·막시모프」가 소련 작가 동맹으로부터 추방당했다고 소련 작가 동맹기관지인 「리테라투르나야·카제타」가 8일 밝혔다.
이 기관지는 「막시모프」가 반소출판회사인 「포세프」를 통해 그의 작품 『창조의 7일』과 『검역소』를 출판함으로써 소련이념에 반항했기 때문에 추방됐다고 말했다.
「막시모프」의 동료들은 그에게 『창조의 7일』이 반소·반사회적 작품이라고 경고했으며 그 후「막시모프」는 남편과 함께 「이스라엘」로 이민 가는 그의 누이동생을 통해 『검역소』원고를 해외로 밀수출하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추방결점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이 기관지는 말했다.
@AFP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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