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피워 놓고 자살|사돈과 동거한 여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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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일 하오10시쯤 서대문구 현저동 금화 「아파트」116동4층6호에서 친사돈과 동거해오던 최복순씨(26)가 방안에 연탄난로를 피워놓고 자살했다.
최씨는 오빠의 처남인 엄영태씨(29·운전사)와 4개월 전부터 「아파트」에서 동거해왔는데 최근 가족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청산하라고 종용하자 이를 비관, 엄씨가 일을 나간 사이에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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