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학생들 만명 수업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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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콕 23일 AP합동】약 1만명의 타이 출라롱코른 대학생들은 정부가 군 간부들에게 입학시험 없이 이대학교에서 공부하도록 특권을 부여한데 항의, 23일 강의를 보이코트 하기 시작했다.
출라롱코른 대학교학생회는 『군사정부는 학칙을 위반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권력의 모욕이다』라고 선언했는데 이보다 앞서 이날 학생회는 타놈·키티카촌 수상에게 이같은 특권 부여를 중지하라고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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