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직공원 호랑이새끼-3마리 모두 암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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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광주사직공원 동물원에서 난 3마리의 새끼호랑이는 모두 암놈으로 밝혀졌으며 건강하게 사육장 안을 쏘다니고있다.
새끼호랑이는 생후 12∼18일이 되어야 눈을 뜨며 눈뜨기 전에는 냄새로 어미의 젖을 찾는다.
초산 암호랑이는 대부분 새끼에 대한 애정이 강하고 주위경계에 열중한 나머지 새끼에게 젖 물리는 것을 잊기 쉬워 굶겨 죽이는 수가 많으나 다행히「벵골」산 호랑이는 새끼 젖 빨리기에 아주 열심이어서 동물원 측은 다행스럽다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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