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청량리 588 내년 헐고 최고 65층 주상타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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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6일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이 통과돼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는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인 속칭 ‘청량리 588’이 자리 잡고 있다. 집창촌은 내년 철거되고 그 자리엔 지하 8층~지상 65층 규모의 주거타워 4개 동과 42층 규모의 비주거타워 1개 동이 2019년 말까지 들어선다. 주거타워는 모두 1436가구로, 1372가구는 일반분양하고 64가구는 장기전세 주택으로 공급된다. 비주거타워는 청량리 민자역사, 버스환승센터와 바로 연결되며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295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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