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수입제로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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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는 최근 수입상품 「코스트」의 급등으로 국내물가가 직접압박을 받고있을 뿐 아니라 원자재의 적기 공급이 어려워짐으로써 생산활동, 수출증대에 큰 애로가 되고 있다고 지적, 원자재에 대한 개발수입체제로의 전환 등 대책을 촉구했다.
29일 대한상의는 『세계적 자원문제와 원자재수분대책에 관한 건의』에서 우려나라의 수입상품도매물가는 지난 5개월 동안 7·1%가 올랐으며 원유, 원면, 양모 등 11개 주요수입원자재 값은 평균 10·9%가 올라 이들 11개 품목의 전체물가상승에 대한 기여율은 9·89%에 달했다고 밝혔다.
상의가 제시한 중장기대책은 ▲단순수입에서 개발수입제로 전환(원목·철광석·천연고무 등) ▲산지국과의 경협강화(원목·철·동광 등) ▲전 품목에 대한 장기, 다운공급계약방식의 채택 ▲원자재 국산화 및 대체품의 생산체제확립(고무·피혁·「펄프」·우지·유류 등) ▲연차별 수급계획 등 중기수급계획 수립 ▲원료산업의 육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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