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의 남펀 아들인 3대 독자 유괴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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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 동래겅찰서는 21일 내연의 남편 아들인 국민학교 1학년생을 유괴살해 한 동래구복천동25의23 강영자씨(여·22)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강 여인은 지난16일 낮12시30분 동래구장전동 장전국민학교 정문에서 내연의 관계로 있던 동래구장전동521 이상태씨 (40)의 강남(3대 독자) 장전국민학교1학년6반 이동형군 (7)을 과자를 사주겠다고 동래구 금강공원 산중턱까지 유괴, 금강공원「케이블·카」2호 철탑부근에서 과도로 동형군의 목을 찔러 실신한 것을 다시 목을 눌러 축이고 시체와 책가방 등을 바위틈에 숨기고 달아났다가 이날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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