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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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면

1970년대 말 폭넓은 나팔바지와 굵은 구레나룻은 전세계 젊은이들의 유행 코드였다. 이들은 주말마다 디스코테크에 몰려가 디스코 춤에 열광했다.

비지스의 음악이 흐르는 영화'토요일밤의 열기'는 이 열풍의 근원지였다. 뮤지컬'토요일 밤의 열기'가 4월 5일 개막하는 본 공연을 앞두고 15~30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한다.

트라이 아웃은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에 앞서 지방 순회공연으로 작품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에서 유래했다. 페인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청년 토니의 즐거움은 토요일 밤마다 클럽에서 춤추는 것.

그는 여자 파트너와 함께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우여곡절을 겪는다.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6시, 일 오후 3시, 월 쉼.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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