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휴전보완협정 조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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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13일AP합동】미국·월맹·월남 및 월남임시혁명정부(베트콩) 대표들은 14일0시 (한국시간·이하 같음) 「파리」월남평화협정을 보완하기 위한 공동성명형식의 새로운 협정에 정식 조인했다.
「클레베」가의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이 4자조인식에는 「헨리·키신저」미대통령특별보좌관·「례·둑·토」 월맹정치국장·「구엔·루·비엔」월남부수상 및 「구엔·반·히우」월남 임시 혁명정부 국무상이 각각 서명했으며 미국과 월맹은 「파리」평화협정의 예에 따라 14일 새벽3시 같은 장소에서 양자만의 별도조인식을 가졌다.
이 공동성명은 지난 5월17일이래 비밀협상을 벌여온 「키신저」보좌관과 「레·둑·토」정치국원이 13일 「파리」교외 「지프쉬르이베트」의 공산당별장에서 2시간동안 회담을 갖고 그 내용을 최종 검토한 후 가 조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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