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보완책 합의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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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6일AP합동】「헨리·키신저」 미대통령안보담당특별보좌관과 「레·둑·토」월맹정치국원은 6일 하오 6시(한국시간) 「파리」교외 「지프쉬르이베트」의 「프랑스」공산당소유의 별장에서 회동, 5시간30분동안 월남휴전협정 보완책을 타결하기 위한 새로운 일련의 협상을 재개했다.
【사이공6일 AFP동양】미국과 월맹은 월남 안의 군·민 포로석방을 비롯한 20개 항목협정에 합의했다고 「사이공」의 「디엔틴」지가 6일 보도했다.
「파리」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한 이 야당지는 이번에 체결된 「파리」협정은 월남「크메르」「라오스」의 전투를 종결하는데 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
「디엔틴」지가 보도한 협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월맹에 대한 미정찰비행의 종결 ②미해군의 월맹해안기뢰 제거작업재개 ③월남 안의 전투종결은 우선 군사행동을 감축한 다음 완전 종결토록 2단계로 한다 ④「사이공」정부와 「베트콩」간의 경계선을 구획하는 여러 지역의 설정 ⑤「사이공」정부의 각 단위부대사령관과 「베트콩」군과의 야전협의 ⑥미고문단의 철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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