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알바니아 등은 미와 관계개선 불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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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6일합동】미정부관리들은 6일 미국과 아직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곳 중 북한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미국과 접촉을 가질 용의가 있음을 밝혀온 국가중의 하나라고 시사했다. 「윌리엄·로저즈」미국무장관은 5일 하원외교위원회에서 『세계 여러 국가 중 「쿠바」와 「알바니아」는 미국과의 관계정상화에 아무런 관심도 보이고 있지 않다』고 증언했는데, 국무성대변인은 그의 발언에 언급하면서 북한은 아직 「유엔」에 가입되지 않았으며 분단국의 일부라는 이유에서 언명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리들은 북한이 언론인을 초청하는 등 최근 보이고 있는 움직임은 그들이 미국과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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