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불 정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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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30일AP합동】「닉슨」미국대통령과 「조르지·퐁피두」대통령은 31일과 1일 2일간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에서 3차례의 미·불 정상회담을 열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문제, 통화문제, 신대서양헌장 문제 등 미국과 「유럽」간의 새로운 관계 모색을 위한 광범위한 내용을 협의한다. 「닉슨」대통령과 「퐁피두」대통령은 31일부터 시작되는 미·불 정상회담에 참석키 위해 고위보좌관들을 대동하고 30일 「레이캬비크」에 도착한다.
「헨리·키신저」백악관외교담당보좌관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닉슨」대통령이 「퐁피두」「프랑스」대통령과의 회담에서 ①「나토」문제 ②새로운 미·「유럽」관계설정을 위한 문제 ③무역 및 통화문제 ④동서「유럽」관계 ⑤월남 및 중동사태 등 정치·경제·군사문제를 광범위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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