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의외로 강해…예비경기서 말련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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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말」련-「홍콩」>
「홍콩」은 우세한 개인기를 밑받침, 「게임」의 주도권을 잡은끝에 후반 8분 FW「웡타트」가 문전까지 몰고 들어가다가 짧게 「크로스·패스」, 이를 FW「로·웡호이」가 차 넣어 l-0으로 승리했다.
이「게임」을 끝내자 「말fp이지아」의 무기력한 경기에 많은 의심이 뒤따랐다.
그것은 수비의 명수인 장신의 「찬드란」을 처음부터 기용치 않다가 후반 20분을 남기고 교체했으며 작년의「베스트·멤버」인 「라힘·압둘라」등을 끝내 기용치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말레이지아」의 고의적인 패배를 인정하는 측은 「말레이지아」가 「이스라엘」 조에 낌으로써 한국을 일본조에 보내려했다고 추측하고있다. 반면 「홍콩」이 실력차로 실질적인 승리를거두었다고 말하는 측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의문은 미해결인채 시일이 흘러야만 풀릴것 같다.
다만 한국이 B조를 선택함으로써 「말레이지아」는 당황의 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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