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생명보험을 해산, 신규 생보 회사를 설립

재무부는 현재 5개 생명 보험회사가 관리 중인 고려 생명보험(대표 박문상)을 해산시키는 대신 신규 생보회사 설립을 인가, 고려 생명이 갖고 있는 전 보험 계약을 기 계약 조건으로 포괄 이전시킬 방침이다.
재무부는 고려생명의 현 경영주로선 회사 재건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제3자에게 인수시킬 방침이었으나 대주주인 박문상씨가 주식 양도를 거부하므로 우선 고려 생명을 해산시키는 대신 제3자에게 보험회사 신설을 인가하여 고려생명의 기 계약을 인수토록 하는 방법을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