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토, 17일 재 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 11일 AP 합동】「헨리·키신저」미 대통령 안보 담당 특별 보좌관과 월맹 정치 국창「레·둑·토」는 오는17일「파리」에서 휴전 협정을 이행, 안정된 월남의 평화를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회담을 재개한다고 백악관과「하노이」가 11일 동시에 발표했다.
「로널드·지글러」백악관 대변인은 이 새로운 일련의 회담이 3, 4일간 계속될 것이며 월맹 수 역에서의 기뢰 제거 작업의 계속과 경제 회담 재개 문제도 이 회담에서 토의될 것이라고 말했다.「지글러」대변인은 협정의 어떤 부분이 위협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병력 침투에 관한 제7조, 비무장 지대에 관한 제15조, 외군 철수에 관한 제 20조의 준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키신저」가「사이공」주재 미 대사로 임명된「그레이엄· 마틴」씨 등을 대동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