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 큰 시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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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9일 DPA 합동】「다나까·가꾸에이」일본 수상은 향후 총선 에서 여당인 자민당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해 주기 위해 구상한 선거법 개정안이 자민당 자체 안의 의원들로부터도 반발을 받음으로써 중대한 정치 시련에 직면한 것으로 9일 밝혀졌다.
「다나까」수상이 의회에서 통과시키려 하고 있는 이 새로운 선거 법안은 향후 자민당에서 적어도 총 투표수의 40%이상을 차지하게 하여 총 의석 중 80%를 점령 할 수 있게 꾸며져 있는데 야당뿐만 아니라 자민당까지도 미국의 의사를 멋대로 조종하는 이같은 행위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다나까」수상만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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