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 방문 서두른 이 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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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는 8일 상오 신민당 중앙당으로 유진산 신민당 총재를 방문.
박준규 정책 심의 회의장·길전식 사무총장·김용태 총무·이해원 대변인 등을 대동한 이 당의장 서리는 총재실서 기다리던 유 신민당 총재를 만나 어느 때보다 조용했던 전당 대회로 야당이 단결된 자세를 보인 것이 유 총재의 지도력을 나타낸 것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총재 당선을 축하하고 이런 지도력으로 여야 협조「무드」를 성숙시켜 가자고 했고 창당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민주 공화당 10년 사」8권을 기증.
이 당의장 서리 등 공화당 간부들의 유 총재 취임 축하 방문은 8일 아침 김용태 공화당 총무가 신도환 신민당 사무총장에게 전화로 연락해 시간을 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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