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판으로 뒤집어쓴 살인자의 누명을벗겨달라』-15년전 원주역 굴다리경찰살해사건의 진범으로 확정판결을받고 옥살이를한뒤 출옥후병사한 최재모(전남순천시매곡동61) 김주규(순천시행동38의8)씨의가족들이 죽은 두사람의 혐의를밝혀 넋이라도 위로해달라는 재심청구를내 서울고법형사2부(재판장박정근부장판사·주심김문호판사)에서 재심개시결정을내렸다. 담당재판부는 이들가족들의 청구를 이유있다고 받아들여 재심개시결정을 내린데이어 최순문변호사의 기일지정신청을받아 3일두사람에 대한 재판을 진행키로 했다. 법원이 이미죽은 사람의 재심 청구에대해 그 개시 결정을 내린것은 이례적인일로서 특히 최·김씨와 공범으로 같은형량의 확정판결을 받았던 이소준씨(서울성북구동선동3가50·45)가 재심끝에 무죄판결을 받아 재심판결결과가 주목된다.
두사자에 재심개시 결정|억울한 옥살이후병사 살인누명 벗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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