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때부터 계속된 의원 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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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역별로 출신 국회의원들의 친목계가 몇 개 있기는 한데 6대 국회 때부터 계속되는 것은 전남 출신 여당 의원들의 「상신 계」가 유일한 것.
가장 오랜 이 계의 의원은 공화당의 길전식 신동식 박철 김상영 박삼철 임인채 문형태 임충식 윤인식 의원, 유정회의 장준한 고재필 노진환 이도선 최영철 김태규 송호림 의원 및 무소속의 강기천 강길만 의원으로 모두 18명
이들의 이달 월례 모임에선 전북 출신이지만 전남에서 16년간의 공직 생활을 지내 회원이 된 송호림 의원이 전투 교육 사령부 사령관으로 있을 때 지은 상무대 「화랑 정신 도장」 에 비품을 보내기로 하고 곧 얼마간씩의 돈을 거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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