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타크」 1차 회담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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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 27일 AP합동】「윌리엄·설리번」 미국무성 부차관보와 월맹 부외상 「구엔·크·타크」는 미국이 「헨리·키신저」 대통령보좌관과 월맹 정치국원 「레·둑·토」간의 회담개최를 위해 「파리」 미·월맹 합동경제위 회담과 월맹 수역에서의 기뢰 제거작업 재개 등의 양보를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27일 「파리」에서 5시간25분간의 1차 회담을 가졌으나 「타크」는 「키신저」·「레·둑·토」회담에 관한 토의도 없었고 현재로서는 토의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타크」는 이날 「파리」 교외 「지프·쉬르·이베트」의 별장에서 회담을 마친 후 이같이 말하고 제2차 「설리번」·「타크」회담이 오는 30일 재개될 것이며 회담장소와 시간은 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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