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 휴전위반 미 서 공식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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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4일 AFP급전합동】미국은 24일 지난 1월28일 「파리」 월남 휴전협정이래 월맹군 3만 명이 「라오스」 및 「크메르」를 통해 월남으로 침투하는 등 월맹이 월남에서 불법적 군사력증강을 꾀하고 있다고 저식으로 항의했다.
이날 발표된 월맹 측의 각종 휴전위반사례를 열거한 29개항의 국무성 항의각서는 이미 지난주 「파리」평화협정에 조인한 다른 10개국에 발송되었는데 이 각서에서 미국은 미국과 「사이공」정부가 고의적으로 평화협정을 위반하고 있다는 월맹 측 비난을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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