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속설,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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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에게 가장 두려운 질환은? 바로 ‘간암’이다. 우리나라 중년남성 사망률 1위다. 간암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 연말이면 잦은 술자리로 간은 더욱 고통 받는다. 간암을 예방하고 간의 이상신호를 빨리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대한암협회와 중앙일보헬스미디어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 ‘JTBC 건강한 당신-5大 암, 5色 식품의 비밀’이 간암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25일(수) 오후 8시5분에 방송되는 5회 ‘간암’ 1편에 국립암센터 김창민 박사가 출연해 간암에 대한 기본정보와 5대 속설을 짚어본다. 김 교수는 “위험인자를 수시로 점검하면 충분히 간암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간암에 걸렸다고 해도 너무 좌절할 필요가 없다. 최근 간암 완치율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졌다”고 조언했다.

간암에 대한 속설은 다양하다. ‘B형간염 환자와 술잔을 돌려 마시면 전염된다’ ‘지방간과 간암은 아무 상관이 없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간암에 걸린다’ ‘간암 환자는 보신탕을 먹어선 안 된다’ … 이런 속설은 과연 맞는 것일까. 속설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은 25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1일 새해에 방영되는 간암 2편에서는 간암에 좋은 식품과 간암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5대 암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는 ‘JTBC 건강한 당신-5大 암, 5色 식품의 비밀’은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방송에서는 유방암·폐암에 대한 속설과 진실을 들려줬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5분에 방송된다.

오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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