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절정…주말 창경원에 16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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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월 들어 넷째 주말인 22일 창경원에는 이미 벚꽃이 졌음에도 약16만명의 상춘인파가 몰려들어 올 봄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창경원 당국은 맑은 날씨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 경찰·「보이·스카우트」등의 지원을 받아 장내를 정리했다.
그러나 창경원 총면적 6만4천평 중 건물·축사·임야를 뺀 4만여명에는 1일 평균 평당 4명의 인파가 몰려 혼란을 빚었다.
또 각 화장실 입구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40m나 늘어서기도 했다. 특히 밤 벚꽃놀이가 시작된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60여건의 소매치기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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