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 어린이들 가운데 학교급식 우유를 마시고 있는 어린이는 3월말 현재 모두 6만1천9백 여명으로 지난해의 우유급식자수 7만3천 여명보다 1만2천 여명이 줄었다.
이는 전체 공립국민교 어린이수의 8.6%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교위가 보조금을 내 마시는 5만2천8백명 보다는 9천 여명이 많은 것. 시교위는 이같이 급식우유 수요자가 줄어든 것은 보조금이 지난해에는 7천2백27만8천원 이었으나 올해에는 5천2백80만원으로 1천9백47만8천원이 줄었기 때문이고 급식빵의 중단도 한 원인이 된다고 했다.
학교 급식우유는 전체자 부담「케이스」와 보조금 지급「케이스」등 두 가지가 있는데 1백80cc 한병의 경우 자부담자는 20원씩, 보조금 수혜자는 15원씩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