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공약품·지류는 늘고 판유리·승용차·시멘트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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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 한해동안 화공약품·TV수상기의 보급은 크게 늘었으나 승용차·판유리·「시멘트」 등은 출고실적이 부진했다.
19일 국세청이 집계한 72년도 물품세수(3백79억7천4백만 원)를 토대로 분석한 주요공산품 출고실적에 의하면 ▲지난해의 전반적인 매기 부진에도 TV수상기는 71년보다 68%나 늘어난 17만8천여 대가 출하되었으며 ▲화공약품 34% ▲지류 11% ▲청량음료 10% 등 4개 품목은 늘어났으나 ▲승용차는 28%가 줄고 ▲합판(6%) ▲판유리(34%)도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늘어난 품목가운데 TV수상기의 경우는 환율인하와 지방「네트워크」확장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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