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권 수요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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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은은 고액권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금까지의 권종별 발행비율을 없애버렸다.
18일 한은에 의하면 지금까지 5백 원 권 70%, 1백 원짜리 15%, 기타 15%선으로 발행비율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7월 5천 원짜리가 나온 뒤부터 고액권의 선호도가 높아져 이 비율을 지키기가 어렵게 됨에 따라 이를 없애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같은 비율제의 폐지로 고액권수요가 더 늘어 화폐유통의 불균형이 심화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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